곽도원 김희원 김상호 김대명 능숙한 연기보러가는 영화 국제수사

728x90

국제수사라는 영화의 최대 장점은

곽도원 김희원 김상호 김대명 이런 분들의 능숙한 연기력의 배합때문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추석특집영화에서 처음부터 묻힐뻔했다고 생각이 나지만,

생각보다 꼼꼼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어찌보면 뻔한 시나리오를 잘 살려냈달까?

 

 

배우들이 우리에게 주는 인상 가장 잘 어울리는 배역들을 잘 주신듯 하다.

그게 국제수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본다.

 

곽도원 배우님역시 다양한 연기변신이 가능하신 분이라, 곡성에서도 어느 영화의 검사역으로도

무섭기도 하고 배꼽빠질만한 역할도 많이 하신 분이라 어느 배역을 맡으셔도 뭐 인정~!

이 영화에서는 좀 더 배포있는 코믹스러운 강력팀 형사역이었는데 가장의 여러모습들을 보여준 것 같다.

와이프의 남편 사랑하는 여우짓하는 딸래미의 아빠 깨복쟁이 친구하고의 그런 보증?

근데 뭐 어쨋든 이런저런 모습들에게서 현실적인 모습들까지 머 하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모습을

볼 순 없다. 

왠지 모를 촌뜨기 형사가 이것은 셋업범죄여~ 라는 단어들이 이 영화에서 나올때의 정겨움이란~!

 

 

김대명 배우님 요 영화에서는 조금 활약도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서는 좀 아깝다.

근데 특유의 능청스러움은 정말 대단하다. 김대명 배우님은 미생에서부터 봤는데 그때부터 

계속 나오는 영화들을 보고 있다. 공포영화에서도 나왔드랬죠~~~~

요즘에도 활동 꾸준히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김희원 배우님은 좀 진짜 제대로 악역캐스팅이 들어왔음 좋겠다

악역같이 계속 하지만 어디선가 모르게 웃음포인트를 계속 주니까 욕심이 난다.

진짜 악역 제대로 악역. 여기 악역보다는 불한당의 악역이 더 좋았다. 그만의 색깔이 충분히 나왔고

나를 기억해 같은 영화에서의 형사도 충분히~~ 쟁쟁한 배우들의 상대 진지한 악역이 되어보는걸 어떨지 싶다.

 

 

김상호 배우님은 타짜때부터 봤다. 처음엔 가벼워보였지만,

점점 묵직묵직한 배우로 보인다. 가벼워보인것도 그 캐릭터에 녹아내려서 그런건 아닐지.

요즘 스위트홈을 보아도 혹은 이 영화에서의 사기꾼 같지만 머리좋은 친구.

그냥 그렇게 피해를 주었지만, 우정하나 찐하게 남아있는 친구. 이런 뭐 애매한 역할도 이렇게 잘하는지

블루오션이라고 본다. 

 

생각보다 유치하다고 하면 전체적으로 유치한 영화이겠지만,

그렇다고 무시할만한 영화는 아닌게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케미도 상당하고 볼거리도 많고

요즘 웃을일도 많이 없는데 생각보다 웃음포인트도 좋다.

아재여서 그런가. 이런 아재들이 나오는 유쾌한 영화들을 마지막으로 언제 봤었는지 모르겠다.

 

 

청소년들의 영화들이 종종 나오기도 하지만,

이런 아재들의 감성...들도 이제 조금은 반갑다 아니 많이 반갑다. 

각 맞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편안하게 볼 수 있었고, 나름 유쾌한 남자들만의 것들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어린시절 남자들의 우정이 아닌 

다 커서의 철없는 남자들의 우정 말이다.

그런걸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 강추천이다.

 

youtu.be/hQFfIYZbXow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