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엽기 떡볶이에서 엽기닭볶음탕 먹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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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엽기떡볶이 화성 석우점

점심때 동대문 엽기 떡볶이에서 엽기 닭 볶음탕을 먹어보았습니다

 

이제 닭볶음탕이라는 말을 안 쓰나요? 아니면 써도 되는데 안 쓰는 건가요?? 정확히 써도 되는지 안 써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맵 찔이가 감히 도전한 게 있었으니 동대문 엽기떡볶이예요 

 

원래도 여기서 먹을 때 제일 안 매운맛을 먹기는 하는데.... 흠... 오늘은 뭐에 홀렸는지 와이프도 되게 매운 것을 먹고 싶어 하는지라 매운맛을 먹어보았답니다. 하나 떡볶이 말고요  

 

엽기 닭볶음탕이었습니다.

와이프 지인이 먹어봤다는데 매운맛이 아주 싸하고 좋다고 합니다. 평소에 아이 때문에 매운 걸 먹을 기회가 많이 없는지라 그래 이번에 한번 먹자고 했죠 저도 덤벼봤죠.

 

그런데 이 근처에 배달되는 곳이 없는 거예요 무슨 이벤트를 한다고 떡볶이 밖에 안 되는 거 있죠...

 

그래서 포기할까 했는데 어제도 안돼서 엉뚱한 거 시켜먹다가 지금 짜증이 난 상태여서.... 처음으로 살면서 거기 배민 1점 줬습니다. 후회 안 합니다 자영업자 힘들고.... 뭐 다 아는데 그렇게 장사하심 안됩니다. 가게나 배달원이나 와서 핑계만.. 자기 입장들만 그러고 나서는 서로 떠밀기 그리고는 미안~ 이게 끝입니다 미안하다는 말로. 정말..... 휴..

 

 

어쨌든 거기는 초밥집이었습니다. 

그곳은 맛은 있는데 실수를 하도 많이 해서 1점이 종종 있더군요 그런 사고가 있음에도 불구 사고처리는 거의 안한듯이 보입니다. 진짜 살다 1점은 처음 줘봤습니다.  솔직히 자영업 하시는 분들 별점 때문에 고통을 받으셔서 좀 저는 그냥그냥 좋은게 좋은거구나 하는데 이런곳들 때문에 별점이 있는게 다행이구나 . 싶기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입점식당들도 별점 고객들도 수준이 별로인사람이 있으니 별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상호 판단하기 ㅋㅋ  동탄역에 있는 초밥집 시킬 때 주의하십시요 ....1점짜리들이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 있다..거르십시요... 여기 1점 몇분이 준 거 보면 ㅋㅋㅋ 진짜입니다 그거는.. 겪어 보니 알겠습니다.TMI

동탄식당은 진짜 모 아니면 도 같아요..

 

 

다시 기분좋은 엽기떡볶이 닭볶음탕으로 돌아와서..

가격도 이만하면 괜찮고 뻔히 그려지는 맛이지만, 우리는 인스턴트 맛이 한 번씩 확 당길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결국 픽업하기로 했답니다 저희는 어지간하면 위의 사고도 있고 배달 오토바이들 다니는 거 싫어서 포장해 갑니다 거리가 좀 있어도 말이지요. 그리고 간혹 배달만 하는 곳들있잖아요? 마스크 안끼고 하는곳들 꽤 됩니다 직접 가서 보시면  아 다음에 가야겠구나 안 가야겠구나가 나옵니다. 

 

어쨌든 동대문 엽기 떡볶이 동탄화석석우점 이곳은 다음에 가도 되겠구나 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걸 포장해 오고,, 그나마 동탄에서 3곳 검색되는데 이곳만 된대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은 먹고 플 때 먹어야 되는데 다음부터 세 곳 다 여기 배달되지만 이곳에서만 시켜먹는 걸로.. 전 의리는 지킨답니다 ㅎㅎ

 

저는 생각보다 매콤한 걸 좋아하는 와이프 때문에 오리지널 맛으로 선택했는데요

하나 집어먹자마자 쿨피스 ~~~... 흠...두개먹고 우유 흠.....세잔먹고 맥주도 따고 ... 배불러 죽는 줄 알았답니다. 왜 이렇게 마셨냐구요? 너무 매워서 ㅋㅋ 정말 아무거나 집히는대로 다 마셨습니다.

 

우리가 아는 흔한 인스턴트의 맛 ㅋㅋ 그리고 동대문 엽기떡볶이에서 만들었으면 그 기본적인 맛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아주 잘 살려서 참 맛있더라고요 너무 매운 걸 시킨 나머지 저는 그날 밤에 ㅋㅋ 배 아파서 고생을 좀 했지만,,, 와이프는 덕분에 아주 매운 거 잘 먹었다며 다음부터 더 매운걸.... 오노~~~~~~....

 

아이는 오는 길에 신전떡볶이 안 매운 거 하나 포장해와서 다 먹었더랍니다. 이런 빨간 거를 좋아하는 가족 중에 맵 찔이는 저 혼자여서 참... 입맛이..

 

근데 저는 너무 매웠어요. 

 

진짜 먹는 내내 땀을 너무 많이 흘린 나머지 바닥에 수건 깔고 먹었습니다. 맵 찔이.. 의 한..

 

무튼 양도 가격 대비 꽤 많고요 그런 익숙한 맛 때문에 이거 뭐 술안주로 먹어도 될 것 같고 전 너무 매워서 맥주와 쿨피스와 우유와 닥치는 대로 다 달고 먹었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고생 좀 했네요 화장실 좀 갔습니다. 

근데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잘 드실 것 같아요 맛있어요 양도 그만하면 적당하구요 

 

소주나 막걸리나 막 달릴 수 있을 정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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