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가서 만난 오래된 짬뽕집 육짬뽕의 달인 신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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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루

📞 041-673-8901

🏩 충남 태안군 태안읍 시장 5길 43

✔ 6시내고향 6711회 / 생활의 달인 642회 


안녕하세요 서운이 입니다. 

오랫만에 지방으로 미팅을 갔었어요. 오전에 일을 끝내고 차만 타고 조금 가보면 아주 끝내주는 짬뽕집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으로 바로 차를 몰고 갔었습니다. 

 

위치는 시장 안에 있더라고요

앞에 신협도 있기는 한데 주차가 조금 할 곳이 없어서 이왕이면 차를 여러 대 가는 건 지양하고 한차로 가시거나 부근에 주차할 곳이 있으면 안전하게 주차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앞에 신협이 있긴 한데 거긴 신협 꺼 같더라고요.  주차가 약간 힘들긴 했습니다. 

(공용주차장이 있대요 저는 멋모르고 끌려가서 몰랐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면 이미 블로그리뷰가 1,141회 정도가 있더라고요. 어마어마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리고 일행은) 아침겸 점심 차여서 다행히 몰려오기 전이라 애매한 시간이잖아요? 시간도 일찍 끝나서 뜻하지 않게 짬뽕을 먹으러 갔습니다. 

 


신태루

허름합니다. 정감이 있는 건물에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만의 감성이 있잖습니까? 육짬뽕의 달인이라길래 저는 맵 찔이라 크게 짬뽕을 좋아하진 않지만 어쩌겠어요 먹어봐야지요 ㅎㅎ

태안맛집

이거는 나올 때 찍은 사진. 

검색해보니 달인에도 나오구요 6시 내 고향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검색해 보면 볼수록 어마어마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벌써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배가 고프기 시작하더라구요. 시간이 있으면 사진 좀 여러 개 찍을 건데 미팅으로 간 거라 조금 사진을 급하게 찍은 감이 많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남진 선생님도 왔었다는 여기 싸인 보면 여러분의 연예인 사인이 보였어요 저는 시력이 안 좋아서 ㅋㅋ 남진 선생님밖에 안보였어요. 가격도 굉장히 맛집이라는 명칭에 비해 착한 가격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왠지 짜장면 짬뽕 비싸면 그냥 마음이 아파요 ㅎㅎ 서민음식들은 좀 많이 안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물가가 올라서 슬픈 1인입니다. 어쨌든 여가 격이 착합니다. 3명이서 육짬뽕 3개에 1개 간짜장 먹었습니다만 2만 원대였던 것 같습니다. 얻어먹어서 가격은 잘 차림표 사진 확대해 보시면 확실히 싸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주문도 정감있게 받으셨고 어르신 분들이 진짜 오래 하시고 투박하시고 츤데레 느낌도 나고 처음에 간짜장 안된다고 하셔서 포기했는데 나중에 되니까 하나 해줄까? 해서 ㅋㅋ 추가로 먹었어요 영업스킬이 대단하신데요? ㅎㅎ 농담입니다. 

 


신태루

사장님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음식이 좀 늦게 나온답니다. 그정도 기다려야죠~ 기다릴 수도 있는 게 분위기 자체가 패스트푸드의 느낌보다는 슬로푸드 먹는 느낌의 분위기여서 계속 기다려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TV도 옛날 텔레비전 그대로 ㅎㅎ 암튼 오래된 느낌의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미팅이었기에 ㅎㅎ 사진은 좀.. ㅎㅎ

 

태안짬뽕맛집

겨우 찍은 음식 사진 하나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편한 자리들은 아니긴 하지만,

저 조개? 바지락?? 이 밑에 쫘악 깔려있어요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아 국물이 국물이 끝내줍니다. 불향도 있고요 해산물만의 시원함도 있고요 괜히 육짬뽕이 아닌 게 고기의 담백한 맛과 해산물의 시원함이 어우러져서 진짜 국물 끝내주더라고요 저 술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여기에 소주 생각도 났었습니다. 진짜 그 정도로 너무나 끝내주는 국물이었습니다. 

 

음식 사진이 이 한 장밖에 없긴 했지만,, 암튼 정말 적극 추천입니다. 그리고 간짜장도 나왔거든요. 이게 간짜장도 훌륭한데 묻히더랍니다. 짬뽕의 맛에 간짜장도 훌륭한데 묻힙니다. ㅎ ㅎ 제가 회사 부근에서 이런 짬뽕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런 조화롭고 맵 찔이가 땀을 찍찍 흘려도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음에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정말 극찬합니다. 

 

가격 착하죠. 흠이 있다면 주차가 조금 힘들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유의해서 방문하시길 바라겠구요. 

아마 부근에 공용주차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무래도 뒤에 쫓아간 거라 저희는 공용주차장이 있는 걸 몰랐어요 다 초행길이었거든요. 공용주차장 이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조금 기다림에 익숙하신 분들은 더 좋겠구요 저는 저희 갈 때 손님이 이후에 들어오셔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는데 사람 몰리면 아무래도 좀 기다리는 시간이 길거라 생각이 듭니다. 

 

47년? 48년 전통의 달인이 만들어 주신 거를 또 영광으로 먹었습니다. 

미팅으로 갔지만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정말 저는 가족분들 다 데려가고 싶더라고요. 아 무슨 바닷가 부근 가면서 짬뽕이냐 했거든요 아~ 정말 잘 먹었습니다. 

 

청포대 부근 갈일 있으시면 놀러 가시다가 집에 돌아가는 방향이시거나 아니면 가는 길에 한번 들러서 얼큰하니 1 짬뽕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ㅎㅎ 이왕이면 사람 없을 때 가셔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정상 포스팅을 자주하지 못하지만 답방 방문 시에는 항상 꼼꼼하게 읽고 정직하게 놀다가 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리고 제가 올해는 좀 더 포스팅을 자주 할 수 있도록 ㅋㅋ 시간이 허락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뭐 그렇게 자주 돌아다니는 편도 아니기도 하고요. 아는 게 없어서 많은 포스팅은 못하지만 그래도 한 번씩 올 때마다 행복하게 소통할 수 있어서 재밌더라고요 여러 가지 정보도 얻고요. 블로그라는 게 이런 재미로 하는 거 다시 한번 알아갑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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