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산벤자민.캐린쿠사마,세인트빈센트 xx 옴니버스식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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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산벤자민.캐린쿠사마,세인트빈센트 xx 옴니버스식 공포영화~!



쭈삣쭈삣 바쁜생활을 살다가


너무 공포영화에 소홀한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괜히 블로그를 보자니 미안하고~


주구장창 영화는 보고있어서~




보다보다 보다보니


옴니버스식 영화가 한편 걸렸습니다. 


xx라는 영화인데요.



재미??


글쎄요. 호불호는 갈리지 않나 싶습니다. 



포스팅 하나는 먼가 있어보이죠?ㅎㅎ


있어보이는 영화속으로 고고씽~



단편의 영화로만 볼때는 왠지 모를 재미는 쏠쏠 심심하게 있습니다. 


xx라는 단어가 무얼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록산 벤자민이라는 감독만을 보고 저는 봤었습니다 


예전의 그 감독의 영화를 오묘하게 봤더랬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더 박스


어머니와 남매가 지하철을 가다가


옆자리 앉아있는 노신사가 가지고 있는 박스에


아이가 호기심을 느껴합니다. 


먼가 섬뜩한 느낌을 품고 사는 노인신사이지만


호기심 많은 남동생은 그 선물이 무엇인지를


굉장히 궁금해 하지요~



그 후


남자아이는 밥을 먹지 않습니다. 


아이가 걱정인 아빠, 그러나 계속해서 시간이 지나도 남자 아이는 밥을 먹지 않고


아이러니하게도 아이의 엄마는 계속 무언가를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 


그 맛있게 먹는 소리가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섬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염병같은 단식은


아이의 누나에게 퍼지고.


마지막 아버지에게까지 퍼집니다. 


그리고는 섬뜩한 장면을 우리 관객들은 보게 되지요~




두번째 이야기는 생일파티입니다. 


남편이 들어오지 않았을거라 생각한 엄마


그런데 남편은 서재(?)에서 죽은채로 발견이 되고


하필이면 그날이 아이의 생일파티인 겁니다. 


그 사이 오고가는 말들이 많긴 하였으나,


아이의 그런 모습이 자기자신때문이었다나. 라는 말도 흘리게 하고요




뭐 무튼,


왠지 모를 이유로 남편의 죽음을 감추게 됩니다.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말이지요~


아마 제가 느끼기엔 


아이를 위한 삐뚤어진 어른들의 생각을 꼬집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아이를 위한 선택이 어른을 위한 선택으로 변질됨을 표현한게 아닐까요..


결국 여기저기 나뒹굴며 숨기다가


마지막 아이의 생일파티에 공개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세번째 이야기 Don't Fall


모든 공포영화가 그렇듯 친구들은 사람이 없는 곳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고대벽화가 있는 곳을 발견하고


일행중 누군가는 그곳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친구들을 못살게 굴지요.


이건 먼 내용을 이야기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네번째 her only living son


모자가 있습니다. 


엄마와 아들 둘이 살고 있지만,


아이에게 무언가 하나씩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에 어머니는 굉장히 예민해 합니다. 


그 예민함을 넘어


주위사라들조차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 


그도그럴것이 지극히 비정상적인 아이에게


놀라운 재능이 있다고 했나? 암튼 그렇습니다. 


그날이 다가온다 이런 느낌입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지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들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지만,


중2병 걸린듯한 아들은 아버지라는 존재에게서도


물려받은 먼가 이상함을 이해하고자 합니다. 


아이를 지키려는 어머니와


중2병 걸린 아들의 자아정체성을 묻는 영화인듯 싶습니다. 




무엇인가 영화가 대체적으로 


마무리가 잘 안지어지는 듯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기대안하고 보면 옴니버스식 영화는


볼만합니다. 



그리고 감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조금씩 이해하는 노력으로써 보고 있노라면


상당히 더 잔인함과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xx는 너무 고퀄이어서 제가 이해를 잘 못하거나


너무 좀 영화가 아니어서 


심심했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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