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전도연 배성우 주연의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
이 영화를 보면서 누가 잘못을 했나라고 하기엔 좀.. 단지 전도연님이 연기한 연희역은 살인마긴 함.. 약간의 옴니버스식 느낌도 나고, 각각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해준 영화 장점이죠~ 허나 딱히 그렇게 머리에 남는다는 건 없지만, 그래도,, 먼가 선과 악이라는 흑백논리적인 입장에서는 조금 멍~ 하게 생각하게 하는 영화~~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대입해보면,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배성우배우님이 맡았던 중만역처럼 안흔들릴 자신이 있는가? 우리는 그만큼 하루하루를 힘들고 열심히 살고있지만, 누구 하나는 놀음으로 사기로 한방을 노리면서 살고싶어한다. 머가 나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니 교과서적으로야 잘 알지만, 그냥 나 역시도 중만처럼 되지 않을까싶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