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영화의 향연 조금야하지만 불편한 영화 개아빠
개아빠라고 그래서 머지머지 하다가 보았습니다.
약간은 불편해지는 영화?
말 그대로 개아빠더군요.
먼가 세익스피어등등을 얘기하면서 작품성을
나타낼듯 하지만, 전혀 귀에 와닿지 않음이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성인영화여서 약간의 배드씬이 있긴하지만,
과하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기도 합니다.
개아빠 주연으로 나오신 그 분은 윤동환님이라는 배우님인데
확실히 카리스마는 있는듯, 그리고 그 분이 감독을 하셨네요.
이런류의 성인영화는 있지만, 먼가 모르게 어쩐지 단편영화의 색깔 정도를
담았다라는 느낌이 있는데
이 감독님만의 세계가 있어 보이는 듯 합니다.
주인공 남자가 한국을 떠나서 외국생활을 꿈꾸는 도중
이 여주인공을 만나고 사랑에 빠집니다.
약간 이런접근방식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멘트나 이런것도 좀..
그냥 무작정 들이대더군요.
그리고 이 여주인공을 소유하고 있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아빠라는 존재입니다.
변태죠 그냥 소유욕이 강한
세일러문 옷을 입혀놓고 야한씬이 있긴합니다만,
이런 류의 영화에서 너무 없어도 이상하지만 너무 과해서 문제인데
적절하게 맺고 끝는 걸 아시는 감독님이신듯 합니다.
남주는 이런 여주의 사연을 알고
개아빠도 치근덕거리는 남자를 알고 서로 전쟁에 들어가지요
죽이네 살리네 합니다.
약간 3류의 멘트같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예술적인 멘트들이 나오긴 합니다.
잘 들어보면 좋은 말들이긴 하지만,
먼가 일반인들이 그 멘트들을 듣기에는 와닿지 않은 면도 꽤 있을 듯 합니다.
야한영화라고 치부하기엔 멘트가 예술적이고,
예술영화로 치부하기엔 먼가 진부함이 있으니,
애매한 영화입니다.
그러나 이 감독님 이 배우님의 색깔만큼은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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