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물가애캠핑장 물놀이하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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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십니까?


자연의 아름다움이~하하


오랫만에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창고안에 묵혀두었던 텐트와 타프를 꺼냈지요.


제 텐트는 조금 낡은 아웃백 옴니입니다. 


처음 텐트 칠때는 정말 막막했는데 말이죠


인제 몇번 다녀봤다고 조금씩 익숙해져 가고 있네요.



짜잔 일단 강원도 원주 물가애캠핑장에 도착하여


텐트를 다 쳤습니다. 


타프도 다 쳤고요~


이 날 너무 더워서 정말 텐트 치다 쉬었다를 반복하면서 했습니다.


아무리 강원도에 뭐랄까 시원한 바람들이 있다지만,


이날의 더위는 정말 상상할 수 없을정도네요.



여기서 미리 1박을 하셨는지 아침일찍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수많은 차들이 텐트치고 쉬고 계셨습니다.


맞은편 에도 주차는 꽉 차있었습니다.


거의 텐트칠 자리 없을정도로 만원석이었습니다.


어찌나 인기가 많던지요.


다들 더위를 피해서 피서를 온거겠지만~


이날 너무 더워서 다들 물가에서 안나오신 것 같습니다.



왜 물가애캠핑장인가 하면


정말 물가애 있습니다. ㅎㅎ


캠핑장 자리 쭈우욱 물가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이 물가로 집합들을 하십니다.


물에 안들어가면 정말 죽을것만 같은 날씨였거든요.


시원하시라고 물가사진 한장 더~



사람들 워낙 많아서 사람들 안가는 쪽으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여기 물가애캠핑장에 있는 계곡이라고 해야하나요~


일단 물가라고 하지요


고운모래가 있는 쪽도 있구요~ 바위가 있는쪽도 있습니다. 


고운모래쪽에 아이들 놀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깊지 않아서 어른들 노는데는 조금~


그럴수도 있지만 아이들 노는데는 금상첨화~


그래서 가족단위의 캠퍼님들께서 자주 찾나봅니다.


물에서 노니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더위가 싹 가시더라구요.



짜잔~~


전 이것도 미리 구입해서 갔답니다.


하하


준비성 철저하지요????


여기 물고기도 있어서요


벅스라고 하나요? 그 플라스틱 통에 된장같은거 넣어서 두는거


그거 해서 물고기 잡으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물론 엄청 날렵해서겠지만


큰 물고기 잡으시는 분도 계시더랍니다.



전 이걸로 사냥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음만은 정글에 온듯


마음을 가다듬고 물고기와 한 정신이 되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공격에 들어갔지요~


결과는



에게~~


저의 실력은 이것밖에...


이거 잡는것도 몸살날뻔 했습니다.


물고기 잡는사람들이 더러 있어서인지


굉장히 눈치가 너무 빨라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옆 텐트 아이들에게도 나누어 주고


어른의 역할을 했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냄비밥도 지어먹었습니다.


아 냄비밥 맛있네요.


그 누룽지도 해먹고요~


일부로 살짝 태웠지요~~


진짜 일부로 그런겁니다. ㅎㅎㅎ


사실 ㅠㅠ


냄비밥 처음이라 얼마나의 시간으로 해야할지를 몰라서


꽤 태웠습니다.


그래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나의 오래된 아웃백옴니도 멀쩡히 잘 창고에 계셔 주셨고


그동안 꺼내지 않았던 타프의 그늘의 위력또한 


많이 느꼈습니다. 


진짜 선풍기 가져오신분 드라이기 가져오신 분있던데요.


한번쯤 캠핑 고유의~~ 맛을 느껴보는게


조금 불편해도 말이죠~


전기기기는 조금만 챙겨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 강원도 원주 물가애캠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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