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조복래 주연의 혼자하는 숨박꼭질 야광BJ의 매력속으로~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가 개봉한지도 몰랐는데,
우연찮게 접하고 나서는 뒤늦게 나마 보았습니다.
바로 류덕환 조복래 주연 혼숨 : 혼자하는 숨박꼭질 줄임말인가 봅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류덕환님의 연기가 볼만 하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프리카 티비라는 요즘것의 소재로 사용하여
진부한 느낌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러 BJ들 인터넷에 나도는 영상들을 몇번 봐왔지만,
정말 비슷하더군요. 평소에 보진 않았지만,
이 영화 혼숨 보고나서 한번 봐봤습니다. ㅎㅎ
진짜 류덕환님 연기 잘하더군요.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에 별풍선 터지고 이런것들도 참 생소하니
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몸에 카메라를 붙여서 다니는
시점 자체가 몰입도를 더한 것 같습니다.
어쩜 그리 욕도 찰지는지,,,
그런 진부하지 않은 소재들과 여고생들이나 할법한 인형 갖다가 저주걸고
이런 내용이지만, 그런 소재들이 약간의 진부함도 먹어버린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마지막 반전 조복래님의 참 반전어린 모습이 또
사람 헷갈리게 애매하게 말이지요~~ 공포영화 볼때 생각하게 말이지요~
어찌어찌 그렇게 보았습니다.
아프리카 티비의 레전드라는 것에 집착하는
야광 BJ와 박피디는 공포스러움을 찾아 댕기면서 방송을 합니다.
그 레전드라는 걸 찍기위해 수위는 점점 쎄지고
어느덧 혼숨이라는 혼자하는 숨박꼭질을 제보받습니다.
귀신을 불러내어 숨바꼭질을 한다나요~ 어쨋든
그로 인해 여고생이 미쳐가고 아 이거 레전드다
하는 야광비제이와 박피디 조복래는 이 소재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초보자도 볼 수 있을법한 완전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은
되도록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몰입도만큼은 어느 공포영화 만큼이나 좋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공포영화 초보입문자용?ㅎㅎㅎ 그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여고생들의 제보 영상에는 꼭 하지 말라는것들
따라해가지고, 학생들이 실생활할 법한
도서관 학교화장실 같은곳들이 나오지요~
폐쇄된 공간과 공포영화는 제법 아주 그럴싸하게 잘 어울립니다.
이 영화 혼숨에서도 역시 이런 장소들이 훌륭하게
사용되어 그 공포감 역시 더 하고~
야광비제이 역시 노련하게 관객들을 이끌면서 촬영하는게
정말 연기력이 아니라면 못할것만 같은 ...
정말 한편의 아프리카티브이를 보는듯함과
류덕환의 이끌림이 잘 어울리는 영화였습니다.
잔인하거나 무서운 장면 별로 없이 이렇게 몰입도가 좋은 영화는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공포영화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여름에 꼭 한편을 봐야겠다면,
공포영화 입문용으로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좋은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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