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남의일만일까? 드림홈(Dream Home,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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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의일만일까? 드림홈(Dream Home,2010)



섬뜩하리만큼 섬뜩한 공포영화 하나 몰고왔어요~


바로 드림홈이라는 영화인데요


펑하오샹 감독 조시 호 주연의 영화입니다. 


(사실 나머지 배우 잘 몰라요..)




영화의 줄거리는


이 여주인공 조시 호가 자기가 집사는 건데,


악착같이 생활하면서 겨우겨우 


고지가 눈앞인데, 전 집주인이 가격을 올리고


안팔고 이래서 눈이 뒤집힌다는 내용입니다. 


참 저렴한 영화소개이지요~~



이 여자 조시호는 집에 대한 집착이 남달라서


여기서부터 공포영화가 시작되는겁니다. 



집착이란 참 순수의 뜻이면 굉장한 열정일 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쓰여지면, 상당히 공포스러움과 동반이 되지요.



왜 집에 집착하느냐


우리도 먹고 살기 위해 집착을 하잖아요~


우리네 삶하고 별다를것도 없어보이고,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저도 영화보면서 


공포적인 내용들 잔인하게 죽이는 내용들말고는


멍~~ 할정도의 현실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여주인공 조시 호도


여러가지 사연들 속에 바다가 보이는 집에 집착을 하는데요.


그런데 이 여주인공의 삶 


녹록치 않습니다. 



엄마는 없고 아빠는 병중에 남친인가 먼가는


좀 상태 이상하고 머랄까 그냥 엔조이의 느낌이 나고.


 

홍콩영화가 이렇게 잔인했었나 느낄정도로


상당히 자극적으로 잔인합니다. 


그리고 여러 영화속 배경들을 살펴보노라면


홍콩이 굉장히 집값이 높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은데 더 그럴까요?



우리네 젊은사람들도 이렇게 아둥바둥 숨만 쉬어서도


집한채 마련하기 힘든 세상인데.


여러나라의 젊은이들 다 같은 고민과 다 같은 고통속에서


사나 봅니다. 


오컬트적인 부분은 없지만 슬래셔적인 부분이 대단히 


강해서


식사 전후는 피하셔야 될 것 같구요~


저야 뭐 원체 공포영화에 대한 면역력이 좋아서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여주인공이 남자 여자 할 것없이


그 집에 사는사람들을 죽이고 막 하는데


그 건물에 사는사람들 역시 좀 상태가 그렇습니다. 


바람피는 사람. 마약 뭐 이런거 하는 사람도 죽이고,



상대적으로 열심히 살아온 이 여주인공이


죽이는 인물 자체가 어찌보면 


풍요속에 너무 풍요롭다 보니 딴 생각하시는 분들을


죽이는 듯한


대립된 캐릭터들을 죽이는데.



사람들을 죽이는 이 여자가 나쁜사람일까


죽는 사람들이 나쁜사람일까라는


생각조차 들게 하는 그런 영화 드림홈입니다. 


우리도 이런 드림홈을 얻기 위한


부던한 노력을 하긴 하지만,


참 별다른 방법이 없지요.





현실적인 생각들과 


공포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이상하리만큼


대립대는 캐릭터들과 어우러져



생각보다 전 좋은 공포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비위약하신 분들은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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