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해피엔딩이 있는 영화 이탈리안레이스 (Veloce come il vento, Italian Rac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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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해피엔딩이 있는 영화 이탈리안레이스 

(Veloce come il vento, Italian Race, 2016)



꼭 정말로 사춘기 성장기 영화를 본듯한 느낌.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


그리고 유쾌한 두 주연의 연기가 굉장히


웃음을 만들어주는 영화 이탈리안레이스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 이탈리안레이스는 어쨋든 


저도 남자이니, 액션영화나 자동차 영화종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요 영화도 그런 영화이겠거니 하는 느낌과


왠지 모를 스피드를 간만에 느껴볼까라는 느낌이 있어서


보게 된 영화이지만,




왠걸,


스피드도 즐기긴 즐겼지만,


사춘기 영화 성장기 영화의 밝고 밝은 내용을 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요


마틸다 데 안젤리스는 레이서입니다. 여자레이서인데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고,


그리고 집도 이미 담보로 잡혀있는 상황에서 


그녀의 희망은 자동차대회 우승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왠걸 스테파노 아코시라는 뜬금없는 오빠의 


등장으로 위태위태한 동거생활을 시작합니다.


웃지 않는 남동생과 이미 집도 담보로 잡혀 힘든데


이런 마약쟁이 오빠까지 나타났으니 오죽하랴~



그런데 이 스테파노 아코시 캐릭터가 굉장히 밝습니다.



사실 또 폭력과 또 안타까움 이런게 있을까봐


이탈리안레이스 영화가 암흑기 이런 영화인줄 알았거늘


이거 웬일.....


이 캐릭터 엄청 재미난 캐릭터입니다. 


물론 마약쟁이에 좀 이상한 생활을 하긴 하지만,


욕도 난무하고 거칠긴 합니다만,


그런 폭력따윈 없었고,



정상적인 사람으로 조금씩 바뀌어 가는 모습 또한


재밌습니다. 


마약쟁이 여자를 버리고 동생에게 충실하고.


또 이 오빠 예전에 유명한 레이서였단 말이지요~



여기서부터 약간 줄거리가 반전으로 갑니다. 


운전대를 이 오빠가 잡거든요~


천부적인 재능으로 


해피엔딩으로 이어가는 이 캐릭터 정말 


굿 ~~ 캐릭터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 마틸다 데 안젤리스는 


연기도 괜찮고 굉장히 당찬 캐릭터여서 볼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나 소녀 특유의 그런 연기들


소녀가장의 연기들과 


의리와 암튼 이런 캐릭터들이 


케미가 굉장히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간만에 스포츠 액션 영화좀 즐길려다가


마음이 흐뭇한 영화를 보게되어


조금 당황스럽지만, 굉장히 재밌게 봐서


이 영화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해피엔딩이 너무 맘에 들거든요


물론 뭐 누구나 다 예측가능한 결말이었지만요.


그 예측가능한 결말으로 갔음 좋겠다 라고 


생각도 하게 한 영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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