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안내상 주연의 영화 창수 보실게요 (Tumbleweed,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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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안내상 주연의 영화 창수 보실게요 (Tumbleweed,2013)




언제부턴가 임창정씨의 연기가 참 


잘 어울리고 참 잘 표현된다 싶었던 영화가 


이 영화 창수부터였습니다. 




세상 형편없이 살았던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가 


(신기한 직업이네요. 존재하진 않겠죠)


어느날 어느 여자와 마주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되고 


그이 삶에 변화가 시작이 됩니다. 





임창정씨의 연기가 이 영화에서부턴가


저는 연기가 농후해졌다고 할까요




유독 이런 표정의 연기가 굉장히 마음에 와 닿기 시작합니다. 


첫 등장씬부터 껄렁껄렁하고 세상 머하나 기댈곳 없는


반 건달 창수


교도소를 들락날락 거리며 생계아닌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느날 밤


어느 여자가 무지 맞고 있는걸 본 창수


의리감은 살아있는지 남의 일에 오지랖 넓게 참견을 하고 맙니다. 





그러나, 그러나,


안내상에게 처참히 당하고 말고요.


우여곡절 끝에 그 당했던 여자와 단둘이 있게 되고


나름의 알콩달콩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


아 이런 남자는 여자와 사랑에 빠지면 변하나 봅니다. 


슬슬 그의 인생에도 햇빛 아닌 햇살정도의


희망이 보이려는지요?


허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안내상역시 호락호락한 캐릭터로 나오진 않기 때문이지요.


결국 인생 장기의 게임으로 돌입되었고


마지막 장면까지 봐야 또 또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영화로 남게 되었지만,




중요한건,


임창정의 연기력이 참 좋았던 거고


이런 연기도 참 잘 합니다. ㅎㅎ


그리고 아쉬운건 


마지막 클라이막스 정도 아님 그 전정도 중간에


뭐 하나 잘라먹은듯한 느낌이랄까요


먼가를 좀 더 살렸으면 좋았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래전 영화이지만, 이번에 임창정님이


영화 하나 찍는걸 보고


생각나서 포스팅 해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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