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한식전문점 풀잎채 다녀왔어요.

동탄 한식전문점 풀잎채에 다녀왔습니다.

요즈음 한식전문점들이 인기라지요?

자연별곡 사랑채등등 굉장히 많은 곳들이 요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저도 모임이 있어 한식전문점을 찾아갔습니다.

자연별곡을 갈까하다가 

더 평이 좋은데가 있다고 하길래 동탄에 풀잎채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딱 도착하니깐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랍니다.

웨이팅 시간이 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날도 더운데 웨이팅하기가 상당히 힘들더군요.

어쨋든 꾸역꾸역 배고픔과의 싸움에서도 인내심을 발휘하여

참고 또 참아 풀잎채에 도착하였습니다. 

미어터진 사람들~~

한쪽 귀퉁이에 자리를 잡고 

이제 흡입하러 가야겠지요~

이곳에 매우 유명한 것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곤드레돌솥밥이라는 건데요.

정말 저도 그거 맛보는데

한시간 기다렸습니다 

웨이팅도 40분이나 걸렸는데..

들어가서 허기를 좀 채우고

곤드레돌솥밥을 먹으려고 하니 또 줄이 있더라구요.

1시간 기다렸습니다. 

보니까 30분 간격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요.

마냥 거기서 기다릴 순 없어서 이것저것 먹고 나서야

또 줄때문에 맛 못보고요~

결국 끝끝내 줄서서 먹어보긴 했습니다. 

곤드레돌솥밥이 무슨 맛인줄을 몰라 궁금했거든요.

굉장히 자연스러운 맛이랄까요

나물밥이더라구요

향이 꽤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습니다.

인기있는 건 역시 맛있나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줄서서 기다릴정도면 풀잎채에서도 먼가

조치를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말만 유명하고 못먹는거라면 뭐합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못먹고 지나쳤습니다

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요.

돼지갈비도 있었고, 치킨류도 있었구요

나물뿐만 아니라 먹거리들은 다양하였습니다. 

과일이 한 네가지 있었는데요.

다른것들은 다 신선하고 좋았는데

사과하고요. 포도가 조금 상태가 그러하더라고요

아예 못먹을정도는 아니지만

신선하진 않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머 사람이 많아서 신경을 덜써줬거나요.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남네요.

그래도 동탄에서 인기라니, 먼가 이유가 있겠죠~

아르바이트생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열심히 나르고 하던데

한가지 눈쌀을 찌뿌렸죠.

부모님들께서 아이들 단속을 어느정도는 해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이 웃고 떠들고 돌아다니는것까지야 괜찮은데.

음식을 퍼서 먹지도 않고 버리고 땅바닥에 흘리고

나중에 아이스크림이 의자에 묻고 땅에 묻고 아르바이트생들이 막 곤란해할정도?

옆에서 제가 봐도 음식물쓰레기 옆에서 밥먹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적당히 해야죠. 

본인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만 돈을 지불하고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무리 뷔페라지만 그 요금 안에 모든걸 다 먹을 수 있다지만

그렇게 버리고 음식물쓰레기가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남기고

안먹고 하는데 어느정도 부모로서 교육은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정말 무지해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이 문제라지만 직접적으로 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저 역시 한마디 할려다가 지인분들이 어르신이라 

그냥 모른체 하고 왔습니다만,

그거 다 치우는 아르바이트생은 무슨 고생이랍니까.

안치워도 되는 부분을 말이죠.

거기서 아르바이트생들 손발을 묶어놓으면,

다른 이들에게 갈 서비스는 점점 안좋아지겠죠??

좋은 걸 먹으면 뭐합니까 

좋은 걸 먹고 좋은 행동 합시다. ~!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