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꽃님꽃 숯불돼지양념구이

동탄 2 꽃님꽃 동탄 돼지갈비 가족 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탄 2 돼지양념구이 전문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이 예사롭지 않죠? 꽃님꽃입니다. 제가 오다가다 이 가게를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꽤 사람이 많이 들락날락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 동네는 피크타임에 주차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이 부근에 올 때는 걸어갑니다. 맛있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말입니다. 차를 가지고 오게 되면 저녁타임 때는 몇 바퀴씩 돌아야 주차자리 하나 겨우 나옵니다. 

오는 방문객 대비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매우 한정적이라, 그게 단점이긴 한데. 이 부근이 원체 식당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습니다. 가까운 곳에 사신다면 마음 편하게 걸어오시는 걸 추천.

한창 잊고 산 메뉴가 돼지양념갈비였었습니다. 평소에 소고기 아니면 삼겹살 이렇게 단순하게만 먹었는데. 오랜만에 가족모임으로 돼지양념갈비 먹어보자 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기본 세팅은 해주십니다. 나머지 부족한 것들은 셀프 바가 있어서 마음껏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물론 먹을 만큼 가져다 드셔라 하는 게 옳은 표현이겠지요. 음식 쓰레기 남기지 맙시다. 자기는 푸짐하게 먹어야 성이 풀린다는 지인도 있는데, 그분은 매일 남기십니다. 저랑 만나면 맨날 티격태격해요. 

숯불이 이렇게 올라가고 고기가 나옵니다. 꽃님꽃은 고기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돼지갈비 먹으러 가면, 굽는 사람만 많이 바쁘잖아요? 이곳은 직접 구워주시니까 편하게 다들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람 많으면 안구워주신다는 말이 있긴 합니다. 물론 너무 바쁘면 그럴 수 있지요. 

셀프바입니다. 이것저것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쌈채소도 싱싱합니다. 

샐러드도 있고 다 있습니다. 반찬 나오는 것 중에 셀프바에 없는 것도 있는데 그건 말씀 하시면 친절하게 주십니다. 

고기가 이렇게 잘 구워지고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숯불이라 더 맛있기도 하고, 한 사람 희생 없이도 잘 먹었습니다. 

냉면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남은고기까지도 완벽하게 먹었답니다. 

단체분들 가기도 좋고 돼지갈비집이 집주위에 많이 없어서 이곳까지 걸어왔는데, 생가보다 많이 친절하기도 하고 맛도 좋고요. 사람 많은 집은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