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2 신도시 깡우동 동탄 영천점
📞 070-8691-4161
🏩 경기 화성시 지산 1길 17-7
✔ 17:00에 영업 시작
제가 예전에 수원시 영통구에 좀 많이 다녔거든요. 그때 언제부턴가 간판이 생겨서 봤었던 게 깡우동이었는데
가서 먹었는데 가락국수가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아마 그쪽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도 이곳 깡우동이 장사가 잘 되었나 봐요. 반갑게도 분점이 생겼더라고요.
오~ 그래서 저도 한 번 가 봤습니다.
깡우동 동탄 영천점입니다. 그렇게까지 큰 매장은 아닌데 아기자기하더라고요. 약간 포차 분위기도 밤에 보면 날 것 같고
가락국수에 소주 한잔 겨울에 생각날 때 왠지 모르게 갈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저는 동네여서 동네 마실 겸 걸어갔고요 이 동네 요 쪽이 차들이 좀 많아서 속 편하게 걸어가서 소주도 한잔 하고 왔습니다. 근처에 계신 분들은 이쪽에서 한잔 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술집이 너무 많아요~ ㅎㅎ
저는 어묵가락국수하고 탕수육을 하나 해서 와이프랑 같이 먹었고요 양도 이정도면 괜찮고. 확실히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네요 우동 한 그릇에 8천 원 9천 원 하는 거 보니 말이지요. 하기사 제가 깡우동 본점을 다닌 것도 벌써 어마어마하지요. 엄청 오래 전이니깐요.
일단 국물 시원하고 깡우동 명성에 맞게 진짜 맛있었습니다. 소주를 무조건 마셔야 할 것 같은 얼큰함도 있었고.
탕수육도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둘 중 하나 고르라면 그래도 전 탕수육보다 가락국수입니다. 아 가락국수는 진짜 여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본점과 다른 지점일지라도 확실히 맛있더라고요.
튀김 바삭해 보이지 않나요? 바삭바삭하고 어묵과 함께 조화도 잘 이루는 것 같고요.
탕수육이 11,000원인가 그래요 둘이 먹기에 딱 이렇게 시키면 밥 대신 뭐 안주 대신 이렇게 시켜 드시면 얼마 안 들고
한잔 가볍게 할 수 있고 말이지요. 예전에 진짜 가락국수 한 그릇 소주 하나에 만원으로 가볍게 드시고 가시는 아저씨들 그때 많이 봤었는데 이제는 뭐 하나 먹으면 뭐.. 술값도 한 병에.. 도저히 만 원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세상이 와버렸어요.
슬픕니다.
어쨌든 이곳 깡가락국수 동탄영천점은 오다가다 한 번씩 갈 것 같긴 합니다. 11자상가에 있으니 치동천로 한바퀴 돌면서도
우동 생각나고 하면 한 번씩 오려고요. ㅎㅎ
잘 먹고 스트레스 안 받고 잘 소화시키는 게 요즘은 잘 사는 것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2주간 출장을 좀 가서 블로그를 잘하지 못했네요.
새 글 한 번 썼으니 답방도 조만간 또 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비록 봄 되어 바빠져서 글을 자주 쓰진 못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많이 찾아주시면
항상 잊지 않고 답방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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