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고씨동굴 무더위 피하러 갈만한 곳

728x90

강원도 여행 고씨동굴 여행기

이번 여행 강원도 영월 가볼만한 곳 중에서 고씨동굴을 빼놓을 수 없겠죠? 그래서 제일 먼저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영월 고씨동굴 위치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17

아래 사진이 매표소입니다. 매일 9시부터 ~ 18시까지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 며칠 전에는 사람이 꽤 많았다 해요. 사람 많을 때는 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곳곳에 좁은길이 있어서 위험하기도 하고 추월해서 가기도 좀 뭐한 곳이라. 저는 차라리 일찍 가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여행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고 다리를 건너면 안내하시는 분이 계세요. 그곳에서 헬멧을 착용하시고 시원한 동굴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영월 가볼만한 곳

청소년. 어린이 경로 할인이 됩니다. 경로 할인 1천원이예요. 어르신들 부모님들 모시고 갈만 하죠? 

고씨동굴

신분증은 필히 지참하셔야 합니다. 얼굴로 경로를 해달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꼭 신분증 가지고 오세요. 

 

여기가 입구입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쓰고 다니는 거니 살균 건조를 하나 봅니다. 꼭 헬멧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제 기준으로 나올때까지 머리 꽝 2번 했습니다. 4번 했단 사람도 있고 안에 가시다 보면 좁은 곳들이 있어서 아이를 꼭 케어해 주시고 머리보호 해주셔야 합니다. 

물품보관소도 있습니다. 

주차이야기 안했군요. 주차장 넓습니다. 바로 앞도 있고 도로 건너편도 널찍하게 있습니다. 

이 앞에만 서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처음에 들어갈 땐 약간 춥더라고요 그러나 나올때 되면 이 시원함이 정말 그리우실 겁니다. 

이렇게 의자가 왜 많지? 했는데 나오시면 압니다. 한참을 앉아있다 시원한 바람도 쐬고 쉬었다가 갑니다. 어르신분들도 계속 걷다보면 힘드시잖아요. 천천히 쉬시면서 다니시죠 

이런 계단도 있고 미끄럽기도 해서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곳과 나가는 곳이 따로 있지 않아서 오가는 사람들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기다려야 될 수도 있어서. 노약자분들이요 . 너무 급한 마음을 먹고 가지 말기로 해요. 

머리조심

괜히 있는말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머리 조심하셔야 합니다. 나 나갈 때까지 헬멧에 두번 꽝 했습니다. 어두컴컴해서 잘 안보여서 그래요 낮기도 하고요. 

고씨동굴 정보판

여기저기 고씨동굴 정보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딱 교육적인 여행처죠? 솔직히 어른들도 잘 모르시잖아요? 아이들과 함께 이런거 읽어보면서 고씨동굴을 체험하는 게 교육적이고 좋았습니다. 

이런 자연의 위대함도 보고 말이지요. 

시원함도 시원함이지만, 자연의 위대함을 천천히 잘 관람하고 올 수 있다는게 고씨동굴의 제일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나갈 때 쯤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좁은길에 기다려야 할 때가 있기도 하는데. 조금만 여유롭게 관람하셔야 되는 곳이 이곳이 아닌가 해요. 

50대 60대이신분들이 오시면 성격이 급하셔가지고 빨리 빨리. 이러시는 경향이 있는데. 본인도 늙습니다. 나중에 어떡하실라고.. 여유를 갖고 보시죠 

시원하니 참 좋았습니다. 조금 일찍 가시면 한가로이 구경하실 수도 있으십니다. 

들어갈 땐 좀 추울정도로 서늘하지만 나올때는 걷기운동도 하고 시원한 자연바람이 매력적이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