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 부근에 미팅을 왔다가 너무 더워서 커피숍 없나 두리번 거렸거든요. 저는 아기자기한 커피숍도 좋아해서 딱 눈에 띄었거든요 요거트맨 남부터미널역점이었습니다. 너무 더워가지고 일단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요거트맨 남부터미널역점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26 래미안 서초유니빌 107호
매장 주차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장 역시 그리 크진 않아요. 그런데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거트를 먹어야 하는데, 혹시 미팅중에 배가 아플까봐. (평소에 유제품 잘 못먹음) 커피를 시켰습니다. 퇴근길이라면 당연히 사먹죠 긴 미팅이 있기에 일부로 커피만 마셨답니다.
조명이 이렇게까진 어둡지 않은데 사진이 좀 어둡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여기 평일에 커피값이 되게 싸더라고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마셨습니다. 모르고 갔다가 혜택받은 기분이랄까요? 장사도 잘 될 것 같아요. 이 부근에 제가 알기로 회사원분들 꽤 있으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저를 비롯한 회사원분들 요즘 점심값 비싸져서 점심에 커피 한잔 하기 부담스럽잖아요? 평일에 이 가격이면 무조건 사먹어야 되지 않습니까? 원두 역시 좋았습니다. 물론 싼데 맛없고 저가원두고 이러면 안먹고 싶고, 당연히 오늘 포스팅도 안하는데 가격대비 원두 좋습니다.
매장에 저만 있는데, 일하시는 분들도 있고 사진찍기 창피해서 뒷부분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제 어깨가 나왔습니다. 너무 태평양인가? ㅎㅎ 아무튼 좋은 맛과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장에 계신분도 친절하세요. 요즘 보통 어리신분들 계시면 특히 알바. 틱틱댈 때도 있거든요. 속으로 너 일그만해라 뭐하러 여기 사장님 등골빼냐? 물론 속으로만 이야기 합니다. 알바 관리 못하면 가게 이미지가 나락으로 갑니다. 안가게 되고요.
이곳은 너무 친절했습니다. 딕션이 딱딱 박혀요. ㅎㅎ 1,500원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마시는 줄 알았습니다. 아메리카노 잘 내리시더라고요. 전문가 포스 물신. 친절*1000배. 부근에 갈 일있으면 재방문 하겠습니다. 제가 근데 커피밖에 안마셔서.. 다른 메뉴를 소개를 어떻게 해드릴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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