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암살교실 애니메이션의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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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난 일본영화를 보지 않는다.


이상하게 정서가 안맞는다는 편견때문이었다.


실제로 일본영화라고 하면 무슨 애냐 이런식으로 손치레를 했지만,


올해부터 우연찮게 본 영화들이 일본영화만의 감수성이라는게 있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얼마전 보았던 암살교실이라는 영화도 그랬다.


이게 무슨 영화야 라면서 그냥 웃겨서 보기 시작하였다.


둥글둥글한 노란색 문어가 나오고


지구를 파괴한단다.


파워레인저같은 영화인가도 했었다.


그러더니 아이들을 엄청 가르킨다. 


자신을 죽이라며 ~



이런 순진무구한 얼굴로 말이다.


자신을 죽이지 못하면 지구를 파괴할테니


잘 배워서 자기를 죽이라나


참으로 독특한 소재이다.


그리고 웃겼다.


그렇게 아이들을 가르치기에 너무 모범적이었던 것이다.


실제 자기를 죽이라면서 저렇게 가르킬수는 없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기엔 너무 정들어버린 살선생의 캐릭터다.


알고보면 독특하지만 한명 한명의 제자들을 정말 잘 이끈다.


그들 개개인의 장단점들을 들여다보고 


알려준다.


실제 외계인의 늬앙스가 나지만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면들이 많았다.


아니, 인간들보다 더 정감가는 살선생의 캐릭터다


누군가 그렇게 지도해준다면,


아이들이 공부를 못한다 해도 바르게 커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선가 본듯했다.


카라의 강지영이다.


정말 안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검색을 해 보았찌만 맞단다.


그런데 또 안어울린다고 볼게 아니라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봐야되는게 맞는 것 같다.


일본영화도 처음보는데 그나마 반가운 얼굴이 다른 캐릭터를 들고


연기 했다.


일본에서 연기하려면 다 그러나?


라는 편견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난 나름의 매력을 보았다.



살선생은 저런 마하의 스피드로


총알들을 피해간다


보시라..


이 얼마나 황당한 장면인가.


모두를 교복입혀놓고 총을 겨눈다


뭐 흔히 볼 수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들 같다


라고 생각해서


조회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이거 애니메이션을 영화화 한 것이렷다.


그리고 2기도 있었다.


그렇담 재미도 있으리라~


영화를 보다보다 마지막으로 치닫았다.


졸업식..


자 학교 졸업식에서는


살선생은 어떻게 될까~


엉뚱하게 보았지만


실제 많은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다


물론 현실세계에서는 벌어지지 않을 일이지만,


그 나름의 감동은 벌어질법한 감동이었다.


다른 분들도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


난 이제 애니메이션을 검색해서 찾아봐야겠다


암살교실 너무 황당하지만 재밌는 감동이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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