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백신 2차 - 50대남 40대 여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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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운이 입니다. 

 

오늘은 저랑 가장 가까이에 있는 두 분이 하루 차이 간격으로 화이자 2차 백신을 맞으셨어요

전 화이자를 맞지 않아서 혹시 궁금해 하신 분들 계실까 봐. 옆에서 지켜본 후기를 생생히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공통점은 두분두 분 다 그리 예민한 성격도 아니고 크게 아프거나 하지 않은 평소에 굉장히 건강한 두 분입니다. 

 


접종 당일

50대 남자분이 하루 먼저 맞으셨어요. 그래서 좀 비교해가면서 볼 수 있었는데요. 

당일은 두 분 다 괜찮았습니다. 

 

그냥 1차처럼 주사 맞은 팔만 조금 아프다 할 정도였어요. 시간은 오후 3시 전후로 이것도 역시 맞은 시간도 비슷했습니다. 

 

그날 저녁까지도 특이한 사항은 없고 밥도 잘 먹고, 저녁때쯤 돼서야 조금 이상한 기운이 돌더랍니다. 

그래도 괜찮겠지 하고 그냥 패스~~ 

 

두 분 다 1차 맞으실 때는 아무 이상 없이 그냥 독감주사 맞은 건 마냥 지나가셨어요~

 


서운이 전속모델 feat. 친하게지내는 지인

 

1일 차

 

50대 남

 

다음날 아침부터 좀 뻐근함과 열기운이 도셨고, 역시나 미열이 있었습니다. 바로 타이레놀 드셨고요.

1차 때에 비해 안 되겠나 싶었어서 그날 조퇴를 하고 쉬시기로 하셨습니다. 얼굴도 열감이 있게 조금 벌겋게 올라오는 정도였습니다. 이분은 이날이 제일 심하게 앓아누우셨습니다 계속 쉬시면서 열 체크하면서 타이레놀 드시면서 그날을 버티셨습니다. 근육통도 슬 한쪽에서부터 다른 쪽으로 점점 퍼지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40대 여

 

평소에 늦잠 자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날만큼은 좀 늦잠까지 자고 일어났습니다. 원래 좀 평소에 둔한 편이라 분명 아플 것 같은데 잘 아프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근데 또 한 번 아프면 아시죠? 크게 아픈 서 타일~

오전에는 그럭저럭 조금씩 근육통이 번진다 라는 말과 함께 그래도 좀 더디게 번지는 듯합니다. 오후 늦게 돼서야 본격적인 아픔이 시작되어 타이레놀 복용했고요. 

딱히 열은 없었는데 근육통이 굉장히 심했나 봅니다. 근육통 있는 감기몸살 심하게 앓으신 분들 보면 그 고통을 이제야 알겠노라며 말하는 게 확실히 심하긴 했나 봅니다.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이날 계속 누워있으면서 잤다 TV보다 반복했답니다. 

 


2일 차

 

50대 남

아직도 열감이 좀 있어서, 그렇다고 몸을 못 움직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근육통은 여전했다고 합니다. 전날보다 조금 더 들 아플 뿐, 충분히 많이 아프고 있어서 계속 식사하고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맞은 부분도 좀 아프다고... 전날과 같이 이분은 이날도 역시 누워계셨고,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였습니다. 

 

40대 여

열은 계속 없고 근육통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전날에 비해 50%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였고, 사람마다 다르다 보니 회복 속도가 원래도 좀 빠른 편이긴 해서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습니다. 무기력감도 좀 있고, 근육통의 세기가 좀 덜해서 인지 평소보다는 많은 활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활동 정도는 할 수 있는, 침대에서 나오지 못하거나 이런 정도는 아닌 듯합니다. 하나 계속 근육통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3일 차

 

50대 남

무기력감만 조금 있고 주사 맞은 데가 좀 아프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정상적으로 생활하셨고, 이날부터는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쭈욱 정상생활하셨습니다. 

 

 

40대 여

아침부터 정상. 커피 마시러 나갔음 ㅋㅋㅋ

 


이분들이야 제가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분들이시니까 기록한 거구요.

다른 지인분들도 보면 화이자2차는 좀 힘들어하시네요. 

아무쪼록 다들 별탈없이 넘어가시길 바래봅니다. 

 

수능때문에 백신 맞으신 분들이 조금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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