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케네디 저자 밝은세상 출판 소설책 빅픽처 리뷰

728x90

요즘 책읽기를 시도하는 가을사람 서운이 입니다. 

 

오늘은 더글라스케네디의 오래된 책~ 빅픽처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유받은지는 꽤 되었는데 항상 기억속에 묻혀 현생에 묻혀 핑계핑계를 대고 있다가 이제서야 읽은 참으로 게으름쟁이랍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벤이라는 남자입니다. 원래 사진가가 꿈이었지만, 뉴욕 월가의 변호사로 아주 잘 살고 있지요~ 허나, 마음속에는 사진가로서의 꿈을 항상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일단,,부럽고,,, 결혼까지 해서 와이프와 아이도 있구요~  허나 와이프의 외도를 목격을 하고 옆집의 사진가와 바람을 피웁니다. 이거를 벤은 목격을 하고 게리와 술을 마시고 푸닥거리를 하고 살해합니다. 

 

벤은 사고로 게리의 살해를 위장하고 게리의 삶을 삽니다. 그토록 원하던 사진가의 삶을 .. 이런방식을 원하진 않았겠지만 말이죠. 이제 게리가 된 벤은 정처없이 떠돌다 낯선도시에서 사진가의 삶을 다시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앤이라는 여자와 연애도 합니다. 

 

어느덧, 사진도 잘찍는 능력자까지 되었던가요? ㅎㅎ 지역신문사 작가 루디를 만나 그의 사진이 점점 알려지기도 하고 신문사와 갤러리와 계약도 맺는 등의 승승장구의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이 삶도 잠시,

 

 

루디에게 벤이 게리가 아님을 들켜, 비밀을 지켜줄께 나에게 돈을 다오~ 라는 협박까지 당하게 되죠. 그리고 루디도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때 죽은사람은 게리겠죠?  덕분에 게리라는 캐릭터는 이제 갓 성공을 했지만 불운의 사진작가쯤으로 남게 되구요. 

 

사랑하는 앤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고, 결국 앤은 벤의 아이까지 임신해서 다른곳에서 신분을 바꿔서 또다른 이름으로 새삶을 살게 됩니다. 

 


 

이 영화 같은 삶은 참 안타깝기도 하지만, (와이프의 바람,, 살인등등 안타까운 삶이긴 하죠 전체적으로..)요즘같을 때는 부럽기도 합니다.

 

물론 살인을 한다거나 이런게 부러운게 아니라. 다른 삶들을 살아볼 수 있음에 말이죠. 연기자가 아닌 이상 다른삶을 살아볼수도, 그렇다고 과감하게 다른분야에 도전을 할만한 배짱도 저는 없으니깐요.그래서 이렇게 소설책을 읽나봅니다. ㅎㅎ 

 

우리네가 현생에 찌들여 살긴하지만, 이 책에서는 적어도 그런 고민은 하지 않는 똑똑한 벤이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뭐 벤의 삶처럼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안고 살 자신은 없습니다만, 쭈욱 이렇게 가늘고 길게 사렵니다 ㅎㅎㅎ

 

일단 똑똑해야 합니다. 여러분 ㅎㅎ

 

하지만, 저런 삶이 실제적으로 일어나기란. 솔직히 불가능하죠..군데군데 현실성에 대입을 해보면 이제느 철커덩 수갑차기에 충분한 내용들이라... 

 

어쨋든 소설책이라는게 다른 삶속에서도 그의삶을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다른 상상력을 발휘해 볼 수 있는 좋은 수단이지 않겠습니까?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앞서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책을 꽤 느리게 읽는 편이긴 한데, 이 책 역시 조금 빨리 읽을 수 있을정도의 재미가 있었네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