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상 정보 줄거리 출연진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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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 우상 정보
2. 영화 우상 감독
3. 영화 우상 출연진
4. 영화 우상 줄거리
5. 영화리뷰

 
우상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 청렴한 도덕성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차기 도지사로 주목받고 있는 도의원 구명회(한석규), 어느 날 아들이 교통사고를 내고 이를 은폐한 사실을 알게 된다. 신망받는 자신의 정치 인생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그는 아들을 자수시킨다. 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오직 아들만이 세상의 전부인 유중식(설경구)은 지체 장애 아들 부남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다. 자신의 모든 것인 아들이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싸늘한 시체로 돌아오자 절망에 빠진다. 사고 당일 아들의 행적을 이해할 수 없고, 함께 있다 자취를 감춘 며느리 최련화(천우희)를 찾기 위해 경찰에 도움을 청하지만 그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은 없다. 아들의 죽음 너머에 드리운 비밀을 밝히기 위해 중식은 홀로 사고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건 당일 비밀을 거머쥔 채 사라진 여자 한편 그날 밤 사고의 진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최련화, 부남과 함께 있다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그녀에게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알아서도 안 될 진실이 숨겨져 있는데… 그날의 사고로 세 사람의 지옥이 열린다!
평점
4.3 (2019.03.20 개봉)
감독
이수진
출연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유승목, 현봉식, 강말금, 김성녀, 서주희, 김명곤, 조병규, 이우현, 김서원, 김종만, 김희정, 김재화, 안다정, 이영석, 승의열, 전진기, 문순주, 하민, 이윤희, 임정민, 김윤호, 정우영, 한우연, 장윤우

 

1. 한국영화 우상 정보

  - 개봉 : 2019.03.20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스릴러

  - 국가 : 한국영화

 

"본 영화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국영화

 

2. 영화 우상 감독

이수진이라는 영화감독님입니다. 몰랐는데 <한공주> 감독님이시더라고요 한공주라는 작품을 상당히 슬프고 아리게 봤었던 기억이 있었던 지라 마음속에 남는 영화 중의 한편입니다. 이 영화평점이 꽤 높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오늘 영화리뷰 할 영화 우상은 평점이 다음 기준 4점대로 좀 낮습니다. 다음작품은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우상 정보

 

3. 영화 우상 출연진

한석규 명회역 : 청렴한 정치인입니다. 아니 그렇게 나옵니다. 본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철저히 이미지 스타일링을 잘하고 나오는 정치인이지요

 

 

아들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골머리를 좀 썩히기도 합니다. 아들이건 누구 건 그의 가족들 보다도 본인의 정치생명이 우선인 사람입니다.

 

영화 우상 출연진

 

한석규 님은 오래전부터 영화를 찍으셨지만 최근에 찍은 영화들도 꽤 볼만했습니다. <상의원> <프리즌> < 천문:하늘에 묻는다>등 유할 것 같으면서도 강인한 언어를 구사해 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한석규 형님이 나오는 영화들의 평점은 기본은 하는 것 같습니다. 

 

설경구영화

 

아직도 제 가슴속에는 <쉬리> <접속> 지금봐도 그때 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8월의 크리스마스> 하며 추억 속에 항상 한석규라는 배우가 있었습니다. 

 

천우희

 

설경구 중식역 :  아들 하나만을 보고 살아온 남자입니다. 아들의 성적인 그 부분까지도 본인이 해결해줬다고 하는 상상하기 싫을 만큼의 대사를 쏟아내기도 하지만, 어쨌든 자식만을 위해 살아온 걸로...  이 아들은 정신이 좀 불편한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 아들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며느리도 자취를 감추고 주인공으로서 하나씩 파헤쳐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설경구 배우는 어떻게 보면 모든 영화에서 비슷비슷한 역할을 주로 맡긴 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속에서는 비슷하지 않은 캐릭터여서 아마 제가 우상이라는 영화를 본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강철중>이나 <야차>나 이런 캐릭터에 거의 특화되다 시피 이미지가 굳어져 버렸지만 <자산어보> 같은 스타일의 영화도 찍어줌으로써 연기의 스펙트럼이 확실히 넓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잔인한영화

 

이 분에게 쓴소리가 가는 건, 그만큼의 기대치가 높아서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설경구

 

 

천우희 련화 역 : 그 사라진 문제의 며느리입니다. <곡성>하면 떠오르는 천우희 배우가 맡았습니다. 설경구배우 하고는 은근히 겹치지 않습니까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에서도 같이 했었고, 아.. 기억에 없네요 많이 안 겹치나 봅니다.

 

<어느 날>이라는 영화에서도 눈물 찔끔거리게 만들었던 배우입니다. 독한 연기 여기 우상에서 보실 수 있다면 슬픈 연기 어느 날이라는 영화에서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외에도 얼굴 보시면 아실 법한 유승목 배우 현봉식배우 김명곤배우 조병규 배우가 나옵니다. 

 

 

4. 영화 우상 줄거리

위에 출연진 소개글을 쓰면서 다 나와버렸습니다. 대략적으로 다시금 말씀을 드리자면, 정직하게 이미지 메이킹을 열심히 해서 계속 더 큰 물속에서 롱런 하고 싶은 도 의원 명회는 아들이 음주사고를 일으킵니다.

 

 

이거 언론에서 알면 큰일이겠지요? 명회 자신의 정치생명을 위해서라도 아들을 자수시키고 사건을 어느정도 해결하려고 합니다만, 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뺑소니사고를 내고 시신까지 유기해버린 것이었습니다. 아하..

 

요즘 정치인의 자녀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사건들이 종종 뉴스에 나오긴 하는데 참 안타깝죠. 슬픈 현실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자식하나 뉴스에 나올 정도의 사람이 무슨 정치를 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다시 줄거리로,

중식의 아들이 안타까운 사고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에겐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천우희 배우가 연기한 련화였는데요. 이 여자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경찰에 도움도 청하지만, 그리 협조적이지는 않습니다. 꼭 이렇더라고요 없는 사람들 더 도와주고 해야지.. 결국 미심쩍은 중식은 홀로 이 사건을 파헤쳐 나가게 됩니다.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련화, 이런 련화 역시 생존을 위해 살아왔고 생존을 하기 위해 힘을 씁니다. 아들만 바라보는 중식 정치만을 바라봤던 명회 생존을 하기위한 싸움 련화 이 세명의 각기 다른 목적을 갖고 살아가는 인생살이가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련화역시 사연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큰 사고를 치고 온 경우라 되돌아갈 수도 없고 한국으로 킬러까지 오는 상황인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잔인한 장면들이 좀 나오죠. 어쨋든 생존을 위한 련화를 이기지는 못했습니다. 며느리의 행적이 중요한데 련화는 과거도 좀 있습니다. 전남편이 있었는데 혼인신고를 해주지 않아요 그래서 죽여버립니다. 그러던 중에 그녀를 찾아 헤매던 중식의 아들이 이런 사고를 당하게 된거죠. 

 

 

 

결말입니다. 

중식은 이순신 동상에 테러를 합니다. 선거운동복을 입고 말이지요. 련화는 명회의 집에서 복수를 하게 됩니다. 가스를 폭발시켜서 다 같이 죽자 해버립니다. 그 상황속에서 살아남는 명회는 대중들 앞에서 상처입은 모습을 한 채 연설을 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5. 영화리뷰

볼만하다고 표현을 한건 사실이긴 하지만 영화 전반적으로 보면 불편한 상황들도 많이 나오고 나름 잔인한 장면들도 나옵니다. 대사의 전달력도 좀 별로 안좋은 편이고, 불친절합니다. 대체적으로 영화 속 캐릭터들 간의 다툼이나 감정이입도 잘 안 되는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만하다고 표현을 했었던 건 역시나 연기장인들이 펼치는 불꽃튀는 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각기 맡은 배역엔 굉장히 충실했다고 보입니다만, 이거는 전체적인 구상 자체가 좀 어설프다. 혹은 지나치다. 아니면 맞닿지 않는다 정도로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정해진 러닝타임에 맞는 스토리구성이나 흐름등이 충실하면 좋으련만 너무 과도하게 많은 걸 담으려고 노력하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 보니까 불친절해지고. 짧은 순간에 몰입도 있게 담으려고 보니 자극적인 영화가 되어버린 듯한 모습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볼만한 포인트들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치인의 자녀들이 이런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 게 영화에서만 보면 좋으련만 간간히 현생활의 뉴스에 나온다는 사실. 슬픈 현실이지요.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는 이 '우상'같은 정치인 분들도 이런 모습을 가지신 분들이 대다수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런 씁쓸한 기분이 많이 들게 하는 영화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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