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친줄리아, 짓밟힌 여자의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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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영화, 미친줄리아, Julia,2014



따뜻한 한 남자의 눈빛에 속아


줄리아는 여러명의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리고는 우연찮게


성폭행을 당한 환자들을 치료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모든것에 분노한 줄리아는


그 치료법에 대해 묻게 되고 , 상담을 받게 되는데


치료법은 다름아닌


남자들을 홀려서, 해하는 방법입니다. 


(근데 가만히 보면 여기서 나오는 남자들 당할만 합니다. )


늑대본성만 자글자글합니다. 





이에 줄리아도 동참하게 되고,


박사의 조수 세이디와 같이 복수를 하게 됩니다.


너무 가끔 이상한 장면들이 나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끔 벌거벗은 여자가 나오고 하긴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것 보다도 


줄리아의 심리상태나 갈등 폭발적 복수심에 대해


초점을 두고 저는 보았습니다. 





줄리아 역시 이렇게 남자를 한 둘 해하게 됩니다. 


(성기를 자르기도 합니다.)


박사의 등장부터 보자면,


처음부터 경고를 했던 문구들이 나옵니다.


"단독행동을 하지 말아라"


입니다. 




줄리아는 이미 복수라는 단어안에 갇혀


눈에 뵈는게 없을 정도로 강한 집념에 사로잡혀있었고,


드디어 단독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에 박사와 세이디로부터 경고를 받게 되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복수를 하게 되는 줄리아,





왜 미친줄리아라는 단어가 나왔는지 알법도 합니다 .


점점 커져가는 복수심에 이미 마음을 잃어버려


더욱 치밀하고 더욱 잔인하게 복수를 계속 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세이디랑도 사랑에 빠지게 되고


(진짜 사랑했는지는,, 영화에서 보시면 됩니다.)


결국엔 그녀도 박사의 시험대에 눕게 됩니다. 






무모한건지 아님 복수밖에 생각이 없는건지


영화끝까지 줄리아는 냉정함을 잃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랑에 빠진 세이디는 줄리아를 구해주지만,


복수에 눈이 먼 줄리아에게 사랑따윈,


안중에도 없습니다. 





점점 복수로만 달려가는 영화,



연기도 좋았고 잔혹성도 다 좋지만


너무 복수만을 생각한게 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마지막에 박사의 사연도 조금씩 나오기도 하지만,


너무 스토리상 미미하여 생략하겠습니다. 





조금 더 스토리를 다양하게 했으면 좋았을 영화


미친 줄리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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