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레디 오어 낫 핏빛 가득한 킬링타임용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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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오어 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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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5 (2019.01.01 개봉)
감독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레트
출연
사마라 위빙, 아담 브로디, 마크 오브라이언, 헨리 체르니, 앤디 맥도웰, 니키 과다그니, 멜라니 스크로파노

부잣집 같고 뼈대 있는 집 같던 멀쩡한 시댁이 알고 봤더니 사이코패스 집안이라니, 예쁜 신부의 첫날밤에 무서운 숨바꼭질을 해야만 했던 디즈니플러스 공포영화 레디 오어 낫입니다. 

 

레디오어낫
이미지 출처 : IMDB

 

레디 오어 낫 정보

디즈니플러스에서 감상한 영화입니다. 장르가 미스테리 공포 코미디 스릴러영화인데요. 핏빛 가득한 킬링타임용 영화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019년에 개봉한 미국영화입니다. 

 

공포영화

 

레디 오어 낫 줄거리

부잣집으로 시집간 그레이스. 첫날밤 시댁에서 보내게 되는데 이 집안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게임'에 참여해야 합니다. 뭐야? 이거? 하고 싶긴 하겠지만 시댁에서의 첫날밤이니 따를 수밖에 없겠죠. '게임'이란 카드를 뽑게 되는데 카드에 명시된 게임을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뭐. 그래 할 수 있지. 게임은 '숨바꼭질'이 나왔고, 다들 의미심장해 하지만, 잘 숨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그레이스. 그런데, 이 집안 식구들 보니 '연장'을 챙기는 군요. 게임사업으로 흥한 집안이라 '진심'으로 하네?라고 했겠죠. 그런데 시댁 식구들은 더 '진심'이었습니다. 

 

 

몇 사람이 죽고 나서야, 심각함을 깨닫습니다. 그레이스는 잘 숨어 있어야 되고, 걸리면 바로 제물이 되는 현실. 남편은 이제서야 말을 해주고. 그레이스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영화 결말은 후반에 넣어두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읽으실 땐 스포주의 하세요.

 

 

레디 오어 낫 영화리뷰

볼만한 영화 레디 오어 낫

볼만한 점을 말씀드리면, 가벼운영화다. 그래서 B급 킬링타임용 영화 보는구나 하면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평소 공포영화 슬래셔영화 같은 장르 즐기신다면 재밌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별다른 어려운 내용은 없고 쫓고 죽이고, 복수하는 게 다입니다. 

 

'집'안에서 이루어지는 전쟁이라서 그런지 한정된 공간안에 느끼는 짜릿함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추가하자면 엔틱 한 집안 분위기가 좀 눈에 띄게 멋있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주인공이 낯익은 얼굴이죠. 사마라 위빙이라고  스티븐 연이 나오는 <메이햄> <라스트 시크릿> 해리포터의 그분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나오는 <건즈 아킴보>에도 출연한 미모의 여배우입니다. 딱히 평점 높은 영화들에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예쁘죠. 예쁜 미모가 영화 속 첫장면부터 끝까지 열일해주십니다. 

 

 

아쉬운 점

내용상 뜬금없죠. 스토리라인이라고 할 것도 없고. 너무 핏빛만 가득해서 잔인하기만 합니다. 어느정도 절제의 미를 갖추고, 스릴적인 느낌을 더 추가해 줬다면 이보다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갑자기 숨바꼭질에, 가족들이 특별한 매력을 갖춘 킬러들도 아닌 데다가, 게임산업으로 돈을 좀 벌었다는 밑밥을 깔았으면, 이에 걸맞은 무언가가 나와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영화 결말

동이 틀 때까지 안전히 숨어 있어야 되는 주인공. 쫓고 쫓기는 레이스가 계속 됩니다. 동이 틉니다. 이 게임 역시 본인들이 믿고 있는 '신' 때문에 제물로 바치려 했거늘. 동이 트자 사람들은 두려워합니다. 영화 속 게임에는 마침표를 잘 찍어야겠죠. 게임에 졌으니 이들은 다 죽어야 되는데, 시댁 식구들이 안 죽어요. 그럼 그동안 본인들이 믿어왔던 건 다 거짓일까요?

 

시댁식구들이 한명씩 '펑'하면서 죽어나갑니다. 미친 시댁이라고 믿었거늘, 결국 이들이 섬겼던 미신은 진짜였던 거죠. 남편은 마지막에 구걸을 합니다. 살아야 하니깐요. 그러나 그레이스는 남자를 버립니다. 그러면. 이 세상과 안녕~ 하게 되겠지요. 여전사의 폼으로 돌아온 그레이스와 불타오르는 시댁집을 배경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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