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탠 젊음에 도취된 남자 잘못된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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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탠
젊음에 도취된 남자, 치명적인 선을 넘다 쫓기듯 섬마을에 의사로 오게 된 중년의 남자 ‘코스티스’는 무료한 생활을 이어가던 중 친구들과 섬에 휴가 온 소녀 ‘안나’를 병원에서 만난다. 젊고 도발적인 ‘안나’에게 끌리면서 코스티스는 안나를 관음하기 시작한다. 아슬아슬하고 자유로운 그들과 어울리며 활기를 찾고 처음으로 젊음을 느끼지만, 안나를 향한 사랑과 집착으로 멈출 수 없는 선을 넘게 되는데…
평점
5.0 (2016.08.25 개봉)
감독
아르기리스 파파디미트로풀로스
출연
마키스 파파디미트리우, 엘리 트링구, 디미 하트, 하라 코트살리, 밀라우 판 그루센, 야니스 트소르테키스, 마리아 칼리마니, 마리사 트리안다필리도우, 실라 주메르카스

 

무료한 일상을 사는 중년의 남자. 그 앞에서 젊고, 자유롭고, 다른 시선에서는 방탕한 생활을 하는 모임의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을 하게 될까요? 아니면 젊은 여인에 도취된 남자는 그들과 어울리는 척만 할 뿐. 그들과 같은 마음을 가진 못합니다. 그리고 점점 집착으로 변해가죠. 오늘 영화 선탠입니다. 

 

볼만한영화

선탠 정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입니다. 장르나 로맨스이면 좋겠지만, 중년의 남자들이 희망을 가질까 봐서인지 스릴러입니다. 그리스 영화고요. 상대적으로 길지 않은 러닝타임 104분짜리 영화입니다. 

 

선탠 간단 줄거리 및 결말

병원으로 이들이 처음 찾아옵니다. 제가 볼 땐 건방진 친구들. 이 중 한 여자에게 호감을 갖습니다. 일부로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해변가에서도 그들 주위를 서서히 맴돌다 친한 척하죠. 이 아저씨는 정말 못생기고 배 나온 아저씨입니다. 그럼에도 젊은 여자가 왜 그를 좋아하겠습니까...

 

그러다 여행온 그들과 같이 술도 마시고 클럽도 가게되죠. 정말 이 남자배우 연기 잘하세요. 무료한 일상 보낼 때 하고 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하고의 표정이 너무 다릅니다. 자유로운 젊은 여자, 결국 이 남자하고의 관계도 갖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여행의 한낮 꿈이었으면 좋으련만, 그냥 보내주면 좋으련만, 이 여자에게 집착하게 됩니다. 

 

이 여행자 친구들도 심상치 않은 행동을 하긴 하는데요. 그래도 남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니까요. 섬마을에 유일한 의사여서 본분에 충실해야함에도 그들이 멀리 하지 삶의 낙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그들도 피하게 되죠. 작은 섬마을이다 보니, 동네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 역시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이제 끼워주지 않자, 점점 집착의 모습이 보이는거죠. 혼자 이리저리 다시 껴줄까 싶어 노력해 봅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결국. 의사가 행동해서는 안될 일을 합니다. 그녀를 납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를 범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심경의 변화를 느낀 주인공은, 울어요. 그러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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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요즘 이런 분들 심심치 않게 뉴스에 나오죠. 사람을 구속하려 하고 남의 자유를 빼앗으려 하고요. 또한 요즘 '약'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요. 이러지들 말아요. 욕구라는 건 채워질 수 없다라는 것쯤은 알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 어떤 쾌락과 욕구도 타인의 자유를 방해하면서까지 하면 안 됩니다. 

 

영화 속에서 좋았던 점은, 이 중년 남성의 무료한 삶에서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나누는 즐거움. 그리고 적당히 할 줄 모르는 이 부분이 브레이크 없이 가다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잘 나타내 줍니다. 그리고 이 영화 결말. 그 다음은 현실적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범죄자가 되는 길이지요.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심심치 않게 생각할 부분도 전달해 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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