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영화 롭좀비의 공포영화 31
1970년대를 바탕으로 한 공포영화 31을 보았습니다.
롭좀비의 영화여서 유명했기도 했었지요.
31이라는 영화에서도 정말 그의 공포세계관이
잘 나타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장면부터 먼가 조커분위기의 한 남자
둠헤드가 나와서 자기 자신을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난 광대짓을 하지 않아"
이 말의 뜻은 결말부분에서 무엇에 대한 말이었는지
느끼게 해줍니다 .
세상 모르게 끔찍한 얼굴로 첫장면부터 압도합니다.
아마 둠헤드가 제일 이 영화에서 연기를 잘 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 한 팀이 차를 타고 여행을 갑니다.
전 이 차를 타고 간 사람들이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서양식 농담정도인듯 하지만,
우리네의 정서상은 조금..
이 사람들이 피해자가 될줄이야~
그리고 어느밤 차를 타고 다니다가 납치를 당합니다.
당하고 깨어나보니, 왠걸~
어느 이상한 지하감옥 같은데서
정상적이지 않은 하얀색 분장을 한 사람들이
일행들을 데리고 살인게임을 한다고 합니다.
그 게임 이름이 "31"
12시간을 버텨야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라네요.
꼭 각각의 게임스테이지를 깨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독일 나치군을 연상시키는 난쟁이가
두번째는 삐에로의 전기톱 살인마(?)가
그리고 나서 세번째
건장한 남자와 이상한 여자 ( 아 요 세번째 사람들은 신선했습니다. )
나름 앞서 복선도 깔아두기도 했었구요.
그리고 라스트 둠 헤드였죠.
알고보면 이 게임의 주도자들은
하얀색 분칠을 하고있지만,
돈많은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분장을 지우는 장면들이 있습니다만,
다시 정신세계 이상한 지하에서
실생활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그러그러한 공포영화의 스토리를 보여주었네요.
(그러그러한 = 약간은 진부한,,)
롭좁비 대단한 분인것 같긴합니다.
공포영화의 세계관이 참 좋아요
제 스타일이에요..
아마도 공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조금은 진부하나, 고전적인 그런 스케일 안에서
정통적인걸 추구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B급영화지만~ 킬링타임용 영화지만
나름 재미지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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